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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과일 안전하게 씻는 법 (생활)

by HG trip 2020. 4. 14.

기사 작성일 2020.04.08

[기사내용]

 손, 문고리, 버스 손잡이 등등 사방에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것만 같은 시절이다. 식재료로도 불안하다. 끓이거나 굽는 재료야 그렇다 해도 채소와 과일처럼 날로 먹어야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맨스 헬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손과 도마부터

 채소를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그걸 다듬는 손과 도마가 더러우면 아무 소용없다. 식재료를 만지기 전후에 손과 칼. 도마를 비눗물로 씻어야 한다. 다듬는 재료가 바뀔 때마다 씻어야 교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손을 씻을 때마다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종이 수건이 이상적이다. 헝겊 수건을 쓴다면 행주로는 쓰지 말고 손만 닦아야 한다. 이틀에 한 번은 교체하는 게 좋다.

먹기 직전 세척

 예컨대 블랙베리 같은 과일의 경우 며칠 먹을 분량을 미리 씻어 두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과일이나 채소 표면에는 곰팡이가 피는 걸 막아주는 천연 항균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귀찮더라도 먹을 만큼만 씻는 게 좋다.

 소독제나 세제보다 물로 닦는 게 낫다. 소독제는 조심스럽게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하고, 세제는 찌꺼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쉽지 않다. 찬물로 가능한 한 오래 헹구듯 씻는 게 좋다. 양상추 등 잎채소는 물에 담가 씻는 것보다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게 낫다. 물에 담그면 일각에 묻어있던 오염물질이 채소 전체로 퍼질 우려가 있다. 물에 담가 씻었다면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헹궈야 한다.

문지르기

 오이 같은 단단한 채소는 솔로 문질러 세척하는 게 좋다. 특히 멜론은 겉껍질을 박박 문질러 씻어야 한다. 그물 모양 표면은 병원균이 숨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식재료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한 한 오래 문질러 닦을수록 안전하다.

http://kormedi.com/1314976/%EC%B1%84%EC%86%8C-%EA%B3%BC%EC%9D%BC-%EC%95%88%EC%A0%84%ED%95%98%EA%B2%8C-%EC%94%BB%EB%8A%94-%EB%B2%95-4/

 

채소-과일 안전하게 씻는 법 4 - 코메디닷컴

손, 문고리, 버스 손잡이… 사방에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것만 같은 시절이다. 식재료로도 불안하다. 끓이거나 굽는 재료야 그렇다 해도 채소와 과일처럼 날로 먹어야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멘스 헬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 손과 도마부터= 채소를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그걸 다듬는 손과 도마가 더러우면 아무 소용없다. 식재료를 만지기 전후에 손과 칼·도마를 비눗물로 씻어야 한다. 다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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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 채소 별 세척 요령

 

딸기

 딸기는 잘 물러지고 잿빛 곰팡이가 피는 경우도 잦아 곰팡이 방지제를 뿌려 재배한다. 그러므로 딸기의 세척은 더 잘해주어야 하는데, 물에 1분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준 후 꼭지 부분을 잘라내야 한다.

사과

 사과는 물로 씻어내거나 헝겊 등으로 닦아낸 후라면 껍질채 먹어도 무방하다. 씻지 않고 먹을 경우 꼭지 근처 움푹하게 패인 부분에 상대적으로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해당 부분은 제외하고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포도

 포도는 생김새 상 알 하나하나 사이까지 깨끗이 씻기 어려운 과일이다. 하지만 송이째 물에 1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겨 먹으면 안전하다. 

파와 부추

 흔히 '뿌리 부분에 농약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 세척 과정에서 떼어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농약 잔류량은 뿌리보다 잎 쪽에 더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이들 채소를 씻을 때는 시든 잎과 함께 겉껍질을 한 장 떼어내고 물어 세척하는 것이 안전하다.

깻잎이나 상추

 잎채소는 특성상 잔털이나 주름이 많다. 바로 그 부분에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른 채소보다 충분히 씻어내는 게 좋다. 물에 5분가량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대부분의 잔류 농약은 제거된다. 단, 여러 장을 한꺼번에 씻기보다는 한 장씩 앞뒤로 가볍게 문질러가며 씻어야 제대로 제거된다.

[나의 생각] 

 과일이나 물건에 잔류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가 최근 공포에 떨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은 0에 수렴한다. 하지만 우리가 코로나 이외에도 다른 질병을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면역력에 있다. 아무리 상대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밖에 잘 안 나가도, 면역력이 약한 이상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많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올바른 식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금 코로나 19 유행일 때만이라도 올바른 식문화와 건강한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