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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10

글 잘 쓰는 법 (미움받을 용기 작가의 문장수업)_4 p.127 '독자의 옆에 서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 같은 의자에 앉는 것이 중요하다. 독자와 같은 의자에 앉아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은 풍경을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비로소 자신도 독자가 되며 진정한 의미로 독자를 이해할 수 있다.' 윗 글에서의 진정한 의미로 '앉아 볼 수 있는 의자'는 두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1.10년 전의 나 2. 특정한 그 사람 우선 '10년 전의 나'의 입장에서 독자와 같은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는 말인 즉슨, 지금의 글을 쓰는 나는 지금 어떤 정보를 손에 넣었다. 지식일 수도 있고, 경험일 수도 있다. 만약 이 지식을 10년 전에 알았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런 정보가 있다면 '10년 전의 나'라는 독자의 의자에 앉으면 된다. 그가 어떤 고민을 안고 있는지, .. 2019. 9. 14.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사랑하는 법) p.79 마음이 시키는대로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 나서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우리 모두 3000번을 넘어졌다가 일어나 걷는 법을 알았는데 왜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해?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일상 생활을 하다가 마주친 그녀. 심장이 박동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시작된 관계. 호기심에 먼저 말을 걸고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만남이 잦아질수록 설렘도 함께 늘어가기만 한다. 결국 한 사람의 고백. 그와 그녀는 '사랑'을 시작하기로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20대의 첫 연애. 평생을 다짐했던 우리들만의 꿈. 이렇게.. 2019. 9. 13.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법) p.136 '상대가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도 똑같이 반응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말이 무슨 뜻인지, 그 말의 악의가 숨어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사용하는 말 한마디, 동작 하나, 눈빛 등을 호기심이나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보느냐 아니면 그것을 도발 혹은 위협으로 느끼느냐는 온전히 당신의 판단에 달려 있다.' 자기 계발에 있어 나의 최근 관심사는 '대화'인 것 같다. 요즘 나는 시간적 여유가 생김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만의 화술이 존재하는 것을 느꼈다. 그 중 신기한 것은 서로 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사람과,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존재.. 2019. 9. 12.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관계를 맺고 유지하는데 있어 필요한 화법) p.193 '우리는 아는 것도 많고 꿈꾸는 것도 많다. 잘 놀고 싶고, 잘 살고 싶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대화 때문에 고통받는게 아니라 대화로 인해서 뭔가를 얻어내고 성장하며 결국에는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은게 우리의 꿈이다. 다만 듣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대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내 이야기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다고 하더라도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지를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최근 내가 가장 많이 느끼는 것. '나의 말투'는 나의 소중한 인연을 빼앗아 갔다. 입담이 좋은 것. 아무리 내가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도 듣는 이가 받아들이질 않고 감정만 상하게 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는 했다. 이 책을 통해 이에 대한 나의 문제점에 대해 고찰 할 기회를 제공했다. 나는 이제껏 관계나.. 2019. 9. 11.
글 잘 쓰는 법 (미움받을 용기 작가의 문장 수업)_3 p.88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바로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 등에서 사용하는 영상 표현을 참고하는 것이다. 특히 알기 쉬울 것, 전달되기 쉬울 것을 우선하는 텔레비전 재현 영상을 참고하면 좋다.' 문장의 재미는 '구성'이 좌우한다. 이 책을 3편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작가가 글을 쓸 때 강조하는 것은 '문장의 구성'을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구성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승전결이나 서론, 본론, 결론 등을 뜻한다. 논리 구성을 어떤 순서로 진행하느냐에 따라 문장의 재미, 까다로움, 리듬에도 명확하게 차이가 생긴다. 블로그와 같은 일상문을 쓸 때, 문장의 구성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것은 '도입 부분을 어떻게 써야하는가'이다. 블로그 같은 일반적인 일상문은 리포트나.. 2019. 9. 9.
신경끄기의 기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 독후감 추천 p.56 '아무리 땀 흘려 노력해봤자, 결국 섬뜩할 정도로 처음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 말이다. 심리학자들은 이 개념을 '쾌락의 첫바퀴'라고도 부르는데, 사람들이 생활환경을 바꾸기 위해 늘 열심히 일하면서도 실제로는 전혀 달라졌다고 느끼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책 제목이 자극적이고 베스트셀러로 등록되어 있기에 샀던 책. 이 책을 산지는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무슨 내용인지, 얼마나 읽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 1/3 부분 정도에 책갈피가 끼워져 있을 뿐. 이번 시간에 이 책을 읽기로 했다. 우리가 흔히 띠는 열등감, 마음의 고통 등 일상 생활을 살아가면서 고통을 '도구'로, 트라우마를 '힘'으로, 그리고 문제를 '조금 더 나은 문제'로 바꾸는 법을 제시한다. 위에.. 2019. 9. 8.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도전과 패기 p.63 '하나를 고르는 것보다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편이 훨씬 쉽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일을 끝맺는 경우가 거의 없고 진정한 성취감을 느끼지도 못한다. 글로벌화. 다지털화된 세상이 선사하는 무한한 선택지에 마비된 사람들을 무수히 만난다. 그들은 정작 자기 인생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최근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하며 살건지 생각하면 마음이 심란하기만 하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나만의 무언가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막연하게 들기도 한다. 아직 세상을 살아가는 데 미숙함이 많아서일까 내 인생의 최고의 가치는 무엇보다 '돈'이 아닐까 싶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은 '장사'라고 들은 적이 있었는데(맞을까?), 장사를 도대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 2019. 9. 7.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14# 묻고 싶은 게 많아서 나를 지나간 내가 지나간 세상 모든 것들에게 '잘 지내냐'고 묻고 싶어서 당신을 만난 거겠다 15# 세상의 두 바보 "유연해지고 싶었어요. 다시는 이 사람을 안 봐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강한 걸로는 안 돼요. 이 사람이 아니어도 되겠다 싶은 유연함 때문이겠죠." 17-1# 내가 앓고 있는것이 당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27# 황홀한 말 문득, 아니 오래전부터 난 참 사랑을 못하는 사람이란 생각을 하곤 한다. 아무리 목숨을 걸어도 목숨이 걸어지지 않는, 일종의 그런 운명 같다. 이래서 사람이 안 되는 것 같고 아무도 나를 사랑할 것 같지 않으며 사랑이 와도 바람만큼만 느끼는 것. 그래서 내 사랑은 혼자하는 사랑이다. .. 2019. 9. 6.
글 잘 쓰는 법(미움받을 용기 작가의 문장수업)_2 p.47 '문장 리듬이 좋은 문장이란 그만큼 논리적으로 서술한 문장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도 막상 문장으로 쓰라고 하면 지리멸렬한 글을 적곤 한다. 세부적인 기술은 틀리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읽으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문장이 되는 패턴이다.' 이 책에서의 글쓰기 위한 다음 요소는 '문장에는 리듬이 있다' 이다. 우리가 쓴 글을 읽는 독자는 거의 대부분이 묵독. 즉, 입을 다문 채 눈으로 읽는다. 그러므로 글을 작성할 때에는 시각적 리듬 또한 고려해보아야 할 요소이다. 크게 두 가지 요소에 의해 시각적 리듬이 탄생하는데 구두점 찍는 곳과 행갈이 하는 곳에 따라 시각적 리듬을 관여하게 된다. 구두점은 글의 리듬을 형성하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된다. 우선 구두점을 아끼지 않고 .. 201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