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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3

글 잘 쓰는 법(미움받을 용기 작가의 문장수업)_2 p.47 '문장 리듬이 좋은 문장이란 그만큼 논리적으로 서술한 문장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도 막상 문장으로 쓰라고 하면 지리멸렬한 글을 적곤 한다. 세부적인 기술은 틀리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읽으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문장이 되는 패턴이다.' 이 책에서의 글쓰기 위한 다음 요소는 '문장에는 리듬이 있다' 이다. 우리가 쓴 글을 읽는 독자는 거의 대부분이 묵독. 즉, 입을 다문 채 눈으로 읽는다. 그러므로 글을 작성할 때에는 시각적 리듬 또한 고려해보아야 할 요소이다. 크게 두 가지 요소에 의해 시각적 리듬이 탄생하는데 구두점 찍는 곳과 행갈이 하는 곳에 따라 시각적 리듬을 관여하게 된다. 구두점은 글의 리듬을 형성하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된다. 우선 구두점을 아끼지 않고 .. 2019. 9. 4.
습관의 재발견 p.103 '작은 습관이라는 이론에는 어떤 경우라도 실천할 수 있다는 신념이 내재되어 있다. 나의 경우 이 신념은 지금까지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다. 작은 습관 하나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의지력은 정말이지 아주 미미해서, 그 정도도 끌어모을 수 없었던 적은 이제껏 없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얻고 싶었던 습관들, 이를테면 어학, 자격증, 운동, 피아노 같은 것들을 꾸준히 학습하여 전역 후 한층 멋있어진 나를 만드는게 나의 목표였다. 이런 자기계발은 꾸준히 실천해야지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데, 꾸준히 학습하기 위한 나의 습관은 좀처럼 만들어지기가 힘들었다. 운동을 예로 들자면 꾸준히 하기로 마음먹은 나는 첫번째로 원대한 나의 목표를 세웠다. 며칠간은 의지가 높아져있는 상태라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시간이.. 2019. 9. 2.
태도에 관하여 24p '누가 뭐라든 난 이걸로 됐어'라며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돌이켜보면 왜 과거의 내가 선택한 삶의 방식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을까 안타깝다. 만일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며 또 하나의 인생을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이라고 착각하고 제멋대로 상상하던 나는 뭐랄까, 내가 현재 살고있지 않은 대안의 삶에 멋대로 싸움을 붙인 후 알아서 지고 있었다. 대안의 인생, 그건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행여 있더라도 분명히 내가 선택하지 않은 '저쪽 인생의 나'도 똑같이 '이쪽 인생의 나'를 시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태도에 관하여-임경선 에세이 중 2019년 04월. 우리 부대가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때부터였을까, 아니 그 전부터 나는 은연 중 나태.. 201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