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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8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사랑하는 법) p.79 마음이 시키는대로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 나서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우리 모두 3000번을 넘어졌다가 일어나 걷는 법을 알았는데 왜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해?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일상 생활을 하다가 마주친 그녀. 심장이 박동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시작된 관계. 호기심에 먼저 말을 걸고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만남이 잦아질수록 설렘도 함께 늘어가기만 한다. 결국 한 사람의 고백. 그와 그녀는 '사랑'을 시작하기로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20대의 첫 연애. 평생을 다짐했던 우리들만의 꿈. 이렇게.. 2019. 9. 13.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법) p.136 '상대가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도 똑같이 반응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말이 무슨 뜻인지, 그 말의 악의가 숨어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사용하는 말 한마디, 동작 하나, 눈빛 등을 호기심이나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보느냐 아니면 그것을 도발 혹은 위협으로 느끼느냐는 온전히 당신의 판단에 달려 있다.' 자기 계발에 있어 나의 최근 관심사는 '대화'인 것 같다. 요즘 나는 시간적 여유가 생김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만의 화술이 존재하는 것을 느꼈다. 그 중 신기한 것은 서로 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사람과,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존재.. 2019. 9. 12.
신경끄기의 기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 독후감 추천 p.56 '아무리 땀 흘려 노력해봤자, 결국 섬뜩할 정도로 처음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 말이다. 심리학자들은 이 개념을 '쾌락의 첫바퀴'라고도 부르는데, 사람들이 생활환경을 바꾸기 위해 늘 열심히 일하면서도 실제로는 전혀 달라졌다고 느끼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책 제목이 자극적이고 베스트셀러로 등록되어 있기에 샀던 책. 이 책을 산지는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무슨 내용인지, 얼마나 읽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 1/3 부분 정도에 책갈피가 끼워져 있을 뿐. 이번 시간에 이 책을 읽기로 했다. 우리가 흔히 띠는 열등감, 마음의 고통 등 일상 생활을 살아가면서 고통을 '도구'로, 트라우마를 '힘'으로, 그리고 문제를 '조금 더 나은 문제'로 바꾸는 법을 제시한다. 위에.. 2019. 9. 8.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14# 묻고 싶은 게 많아서 나를 지나간 내가 지나간 세상 모든 것들에게 '잘 지내냐'고 묻고 싶어서 당신을 만난 거겠다 15# 세상의 두 바보 "유연해지고 싶었어요. 다시는 이 사람을 안 봐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강한 걸로는 안 돼요. 이 사람이 아니어도 되겠다 싶은 유연함 때문이겠죠." 17-1# 내가 앓고 있는것이 당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27# 황홀한 말 문득, 아니 오래전부터 난 참 사랑을 못하는 사람이란 생각을 하곤 한다. 아무리 목숨을 걸어도 목숨이 걸어지지 않는, 일종의 그런 운명 같다. 이래서 사람이 안 되는 것 같고 아무도 나를 사랑할 것 같지 않으며 사랑이 와도 바람만큼만 느끼는 것. 그래서 내 사랑은 혼자하는 사랑이다. .. 2019. 9. 6.
글 잘 쓰는 법(미움받을 용기 작가의 문장수업)_1 p.35 '문장 수업 안내의 가장 큰 목적은 '쓰려고 하지 말고 번역한다' 라는 원칙을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이다. 머릿속에 맴도는 느낌을 말이 되는 언어로 번역한 것이 문장이라는 것. 문장을 쓰다가 지쳐 버린 사람이나 문장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은 번역에 대한 인식이나 기술이 부족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쓰기 위해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생각하기 위해 쓴다는 사실과 우리가 '쓰기'라는 표현 과정을 통해 자기 나름의 이해를 얻어간다는 것을 설명했다. 블로그에 독후감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책을 읽고 난 후 내 머릿속에는 책에 대한 이해와 생각이 내 머릿속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멍해지는 느낌이 든다.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힘들고, 하나의 글을 썼다 해.. 2019. 9. 3.
습관의 재발견 p.103 '작은 습관이라는 이론에는 어떤 경우라도 실천할 수 있다는 신념이 내재되어 있다. 나의 경우 이 신념은 지금까지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다. 작은 습관 하나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의지력은 정말이지 아주 미미해서, 그 정도도 끌어모을 수 없었던 적은 이제껏 없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얻고 싶었던 습관들, 이를테면 어학, 자격증, 운동, 피아노 같은 것들을 꾸준히 학습하여 전역 후 한층 멋있어진 나를 만드는게 나의 목표였다. 이런 자기계발은 꾸준히 실천해야지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데, 꾸준히 학습하기 위한 나의 습관은 좀처럼 만들어지기가 힘들었다. 운동을 예로 들자면 꾸준히 하기로 마음먹은 나는 첫번째로 원대한 나의 목표를 세웠다. 며칠간은 의지가 높아져있는 상태라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시간이.. 2019. 9. 2.
상처받을 용기 p.178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당신도 실수를 할 수 있다. 당신의 생각이 나와 다를 수는 있지만,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여긴다. 당신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나지만 나는 내 화를 적절히 통제할 수 있다.' 상처받을 용기 - 이승민 지음 중 살아가는데에 있어 '관계'는 우리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나의 심기를 건드리는 타인의 말과 행동들에 계속 속으로 억누르다보면 상처를 받고, 자존감이 무너지기 일쑤다. 이러면 나 자신은 끝없이 추락하게되고 얼마안 가 화병이라도 날 것 같다. 화병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질병이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감정표현을 최대한 억누르는 것을 미덕으로 삼기도 하고, 또 그렇게 교육받아왔다. 우리는 관계를 맺으.. 2019. 9. 2.
태도에 관하여 24p '누가 뭐라든 난 이걸로 됐어'라며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돌이켜보면 왜 과거의 내가 선택한 삶의 방식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을까 안타깝다. 만일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며 또 하나의 인생을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이라고 착각하고 제멋대로 상상하던 나는 뭐랄까, 내가 현재 살고있지 않은 대안의 삶에 멋대로 싸움을 붙인 후 알아서 지고 있었다. 대안의 인생, 그건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행여 있더라도 분명히 내가 선택하지 않은 '저쪽 인생의 나'도 똑같이 '이쪽 인생의 나'를 시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태도에 관하여-임경선 에세이 중 2019년 04월. 우리 부대가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때부터였을까, 아니 그 전부터 나는 은연 중 나태.. 201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