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세이4

글 잘 쓰는 법 (미움받을 용기 작가의 문장수업)_4 p.127 '독자의 옆에 서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 같은 의자에 앉는 것이 중요하다. 독자와 같은 의자에 앉아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은 풍경을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비로소 자신도 독자가 되며 진정한 의미로 독자를 이해할 수 있다.' 윗 글에서의 진정한 의미로 '앉아 볼 수 있는 의자'는 두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1.10년 전의 나 2. 특정한 그 사람 우선 '10년 전의 나'의 입장에서 독자와 같은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는 말인 즉슨, 지금의 글을 쓰는 나는 지금 어떤 정보를 손에 넣었다. 지식일 수도 있고, 경험일 수도 있다. 만약 이 지식을 10년 전에 알았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런 정보가 있다면 '10년 전의 나'라는 독자의 의자에 앉으면 된다. 그가 어떤 고민을 안고 있는지, .. 2019. 9. 14.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관계를 맺고 유지하는데 있어 필요한 화법) p.193 '우리는 아는 것도 많고 꿈꾸는 것도 많다. 잘 놀고 싶고, 잘 살고 싶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대화 때문에 고통받는게 아니라 대화로 인해서 뭔가를 얻어내고 성장하며 결국에는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은게 우리의 꿈이다. 다만 듣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대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내 이야기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다고 하더라도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지를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최근 내가 가장 많이 느끼는 것. '나의 말투'는 나의 소중한 인연을 빼앗아 갔다. 입담이 좋은 것. 아무리 내가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도 듣는 이가 받아들이질 않고 감정만 상하게 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는 했다. 이 책을 통해 이에 대한 나의 문제점에 대해 고찰 할 기회를 제공했다. 나는 이제껏 관계나.. 2019. 9. 11.
습관의 재발견 p.103 '작은 습관이라는 이론에는 어떤 경우라도 실천할 수 있다는 신념이 내재되어 있다. 나의 경우 이 신념은 지금까지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다. 작은 습관 하나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의지력은 정말이지 아주 미미해서, 그 정도도 끌어모을 수 없었던 적은 이제껏 없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얻고 싶었던 습관들, 이를테면 어학, 자격증, 운동, 피아노 같은 것들을 꾸준히 학습하여 전역 후 한층 멋있어진 나를 만드는게 나의 목표였다. 이런 자기계발은 꾸준히 실천해야지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데, 꾸준히 학습하기 위한 나의 습관은 좀처럼 만들어지기가 힘들었다. 운동을 예로 들자면 꾸준히 하기로 마음먹은 나는 첫번째로 원대한 나의 목표를 세웠다. 며칠간은 의지가 높아져있는 상태라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시간이.. 2019. 9. 2.
태도에 관하여 24p '누가 뭐라든 난 이걸로 됐어'라며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돌이켜보면 왜 과거의 내가 선택한 삶의 방식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을까 안타깝다. 만일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며 또 하나의 인생을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이라고 착각하고 제멋대로 상상하던 나는 뭐랄까, 내가 현재 살고있지 않은 대안의 삶에 멋대로 싸움을 붙인 후 알아서 지고 있었다. 대안의 인생, 그건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행여 있더라도 분명히 내가 선택하지 않은 '저쪽 인생의 나'도 똑같이 '이쪽 인생의 나'를 시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태도에 관하여-임경선 에세이 중 2019년 04월. 우리 부대가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때부터였을까, 아니 그 전부터 나는 은연 중 나태.. 201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