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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코로나로 인해 바뀐 보건증 발급 방법 (한국건강관리협회)

by HG trip 2020. 4. 24.

군대도 전역했겠다, 알바를 시작하려고 한다. 

나는 카페 알바를 이전부터 하고 싶었기 때문에 카페 알바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는 식품이라 이 알바를 하기 위해서는 보건증이 필요하다.

나는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어, 노원구 보건소로 갔는데...

보건소 본관은 닫혀있었고, 선별진료소와 외국인 검사소만 운영한다고 한다!

간호사님이 보건증은 이 곳에서는 할 수 없고, 이 종이 진료소 중 하나를 가서 검사해야 한다는 것.

보건증 검사할 수 있는 병원

이렇게 카테고리가 두가지가 있는데, 위에 민간병원은 보건증 발급하는데 26,000원인가.. 이 정도 비용이 든다고 한다..(너무 비싼 거 아닌가) 하지만 아래 두 곳은 8,000원이라고 해서 그나마 싼 곳으로 가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곳은 제기동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

https://place.map.kakao.com/8136977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78 (용두동 112-1)

place.map.kakao.com

보건증 발급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필수적으로 해야하는데,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나는 최대한 빨리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그나마 제일 빠른 시간인 내일 모래 아침으로 예약을 잡았다.

기다리는 게 싫어서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하도록 출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이곳이 뭐하는 곳인가 하면 종합 건강검진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건물이 커서 놀랐다.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사람 또한 많았던 것 같다.

입구

문 앞에서 직원 분이 체온을 재고 알코올 소독을 하라고 한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철저히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 최고!!

접수를 하고 나면 이렇게 세 장을 파일에 껴서 주는데, 하나는 접수 번호, 보건증 검사 항목, 마지막으로는

코로나 위험 지역 방문 여부 및 증상 확인증이였다.

나는 이전 군대에만 있었기 때문에 패스.

이렇게 표 작성을 끝내고 접수처에서 기다리면 된다. 

상담을 끝나고 본격적으로 2층으로 올라가 검사를 시작한다. 

확실히 일찍 가서 그런지 건강검진받는 사람은 많았지만, 보건증 발급하려는 사람들은 적어 검사는 금방 끝났다.

항문 채취, 흉부 엑스레이를 진행한 뒤 마지막 전문의와의 문진을 하면 보건증 접수 과정이 끝난다. 

문진 대기

총금액은 8,000원이 들었다. 

보건소에서는 이보다도 더 싸지만 그나마 싼 곳에서 보건증을 받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ㅎㅎ;

보건증은 검사 후 일주일 후로부터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