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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카페 탐방기

(의정부 카페 추천) E.JENN(이젠) 카페 탐방기

by HG trip 2020. 4. 29.

오늘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고

이전에 가보고 싶었던 카페 의정부에 위치한 E.JENN(이젠) 카페에 방문했다.

 

카페 바로 옆에 가능동 주민센터가 위치해 있다.

일단 주차는 너무 힘들었다... 카페에 잠시 내려 직원에게 주차할 곳을 물어보았다.

차를 가져오신 분들을 가능동 주민센터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유료), 17시 이후 길목에다 세우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재난지원금 때문인지 주민센터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유료로 주차는 하기가 싫었다 ㅎ...

결국 좀 거리가 있는 빌라 주차장에다가 잠시 세우기로 했다.

이래저래 주차 후 카페 펫말 발견

나무에 살짝 걸쳐진 펫말이 수줍게 고개를 들고 있었다. 

당시 방문했을 때는 매우 날씨가 따뜻했다. 거의 초여름 수준으로 햇빛도 꽤 강했다.

매장 입구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다. 약간 가정주택처럼 보이는 이유는

의정부 여고 앞에 위치한 가정집을 변형시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1층 마당은 테라스가 있고, 2층에서도 테라스가 위치해 있다. 카페는 총 2층!

입구
1층 분위기

분위기... 이뻤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은 드문드문 있었다!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평화로웠다 :)

이젠 카페는 의정부의 몇 안 되는 로스터리 카페로써 특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

로스팅룸

1층 카운터 앞에 위치한 로스팅 룸!

이 곳 원두는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1 감성 Emotion - 카카오 풍미, 밸런스, 고소함
#2 여행 Journey - 과실의 산미, 산뜻함, 향긋

메뉴판

이 두 가지의 블렌딩 선택은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만 가능하다!

주문표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케잌류는 이 정도?

그중에서도 나는 이 카페의 이름이 들어 있는 이젠 빵이 궁금했다!

이젠 빵은 위에 위치해 있는 파운드 케이크이다! 

가격은 3500원! 나는 아메리카노(여행)와 파운드 케이크를 주문했다.

you are amazing -thank you ^^
왼- 이젠 빵(파운드케잌), 오-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얼음이 슬러쉬처럼 갈아서 담겨 있다.

외관상 이뻐 보이지만 글쎄...

나는 개인적으로 각얼음이 좋은 것 같다. 취향 차이일 듯!

푸-욱

파운드 케이크는 퍽퍽한 빵 종류인데 

살짝 달다고 느껴졌다. 

음, 느낌이 건강한 빵 위에 소보로와 견과류를 갈아 올리고, 그 위에 슈가 파우더를 얹어서 단 맛을 올린 느낌이다.

그냥 먹기에는 목이 막힐 것 같고, 씁쓸한 커피와 함께 먹어야 제일 좋은 단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

중간중간 이렇게 띵언(?) 글귀가 적혀있었다. 

그중 제일 마음에 와 닿는 글.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나를 완성해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