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카페 탐방기

북한강 카페 추천 카페 대너리스 (북한강 드라이브)

by HG trip 2020. 5. 15.

때는 5월 7일.

친구와 함께 북한강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이제야 포스팅하는 이유는 최근 동물병원에 취업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일과 잠밖에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ㅜㅜ

북한강을 갔을 때 날씨는 상당히 좋았다! 날씨도 좋았고, 평일 오전이라 사람도 한적한 곳이었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니 조심!

북한강을 구경하고 들린 카페 대너리스!

이 곳에는 수많은 카페와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분명 도로에 사람도 없었는데 평일 오전에도 이곳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주말에 여기 갈 생각 말아야겠다 ㅎㅎ

카페 대너리스 측면 (꽉 찬 주차장)

일단 차를 주차를 해야 하는데 주차 공간이 들어오는 사람들에 비해 너무 협소한 것 같았다. 

내가 갔을 때에도 이 곳에 주차 공간이 없어 문 닫혀 있는 음식점 쪽에 주차를 했는데,

주말 같은 경우에는 주차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을듯하다!

1.5층에서 바라본 1층

확실히 주변 서울 카페보다 규모가 크고 사람도 많았다.

건물 하나 전체가 카페인데 층은 지하 1층, 1층, 2층,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뒷 문에는 북한강이 보이는 테라스가 있어, 북한강의 경치를 느끼며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확실히 경치가 좋고 날씨가 좋으니 연인들이 대부분이었다... 흑

가격은 역시나 비쌌다.

음료나 베이커리 이외에도 브런치로 토스트 메뉴와 파니니 또한 판매를 한다.

우리는 날씨가 좋은 이유로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내가 먹은 것은 코코넛 아인슈페너인데, 아인슈페너란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 음료이다. 흔히 비엔나커피라고도 불리곤 한다. 원래 이런 단 음료는 먹고 난 뒤 입에 텁텁한

느낌이 들어 잘 먹지 않지만, 운전을 해서 그런지 달달한 음료가 당기더라.

카페를 나가면 산책 트랙이 잘 만들어져 있어, 북한강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다.

또한, 오리배나 빠지 등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어 이 곳에서 레저를 즐기는 사람도 보인다.

많은 장점도 있는 반면에 아쉬운 점도 있었다.

사람에 비해 부족한 주차 공간과, 비싼 물가.. 카페 이외에 마땅히 식사할 곳이 없다는 아쉬움이었다.

하지만, 확실히 힐링을 하고 왔다. 그거면 됐지 뭐 :)

최근 자그마한 목표를 만들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평소보다 바쁘게 지내고 있어, 조용하고 여유로움을 찾게 되는 요즘이다.

서울을 떠나 놀러 가고 싶지만, 거리가 부담스러우신 분들, 비교적 가깝고, 산책 드라이브하기 좋고, 이쁜 카페가 즐비해 있는 남양주 북한강을 추천해 드린다.

*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므로 주의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