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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작업 후 어디로 갔을까?"(한돈협 현장동원 근로자 방역관리대책 당국에 요청 발생농장 외국인 직원도 타지역 이동 가능성)

by HG trip 2019. 9. 27.

https://www.feednavigator.com/Article/2019/01/10/ASF-China-likely-to-require-more-pig-and-meat-imports2

[기사 내용] 작성 날짜 2019.09.26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의 빈틈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적 뒷받침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 (회장 하태식)는 ASF발생농장 근무 외국인근로자와 살처분 작업 동원 근로자에 대한 후속조치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이들이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뒤 타 시군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농장에 취업할 경우 또 다른 ASF 전파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발생농장의 경우 재입식이 이뤄지기까지는 최소 100일 이상이 소요, 살처분작업이 완료되면 부득이 종장을 그만두는 외국인근로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농장을 떠난 이들 외국인근로자들의 향후 행적은 예상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살처분에 동원된 일반 근로자들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파주 발생농장의 경우 논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버스로 이동해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살처분에 동원된 이들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최소 7일 이상 이동제한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에 만전, 혹시 모를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게 한돈협회의 입장이다.

 한돈협회는 이와 별도로 중점관리지역 6개 시군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공동방제단의 양돈장 주변 소독을 전국으로 확대해 줄 것도 정부에 요청했다.

https://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09389

 

“살처분 작업 후 어디로 갔을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의 빈틈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적 뒷받침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ASF발생농장 근무 외국인근로자와 살처분 작업동원 근로자에 대한 후속조치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이들이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뒤 타 시군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농장에 취업할 경우 또다른 ASF 전파

www.chuksannews.co.kr

[기사 요약]

현재 ASF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중점관리지역 양돈장 주변 소독 및 출입 통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ASF 발생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 동원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후속조치가 서투르다. 이들은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뒤 다른 시군으로 이동, 다른 양돈장에 취업하여 ASF 감염 매개체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농장을 그만두는 근로자에 대한 향후 행적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예상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살처분에 동원된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한동안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양돈장 주변 소독을 확대하여 더 이상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키워드 정리]

공동방제단: 악성 가축질병으로 인한 안전과 위생이 부각되면서 시작됐다. 농협의 '공동방제단'의 역할은 평상시에 연중 소규모 농가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소독 지원을 함으로써 가출질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한다. 이 같은 공방단의 소규모 농가 소독 대행 등의 활동은 가출질병 발생과 확산 억제 효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나의 생각]

최근 ASF가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 및 남쪽으로까지 추가 발생했다. 계속해서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고 우리의 방역과 제한은 뚫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방문객, 근로자 또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더욱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ASF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켜 심의회를 거치지 않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양돈 행사 같은 여러 지역 양돈직 근로자들이 만나는 행위는 자제하고 양돈 수의사들의 비상 대책을 구성하여 의약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