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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에세이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사랑하는 법)

by HG trip 2019. 9. 13.
p.79 마음이 시키는대로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 나서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우리 모두 3000번을 넘어졌다가 일어나 걷는 법을 알았는데 왜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해?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일상 생활을 하다가 마주친 그녀. 심장이 박동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시작된 관계. 호기심에 먼저 말을 걸고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만남이 잦아질수록 설렘도 함께 늘어가기만 한다. 결국 한 사람의 고백. 그와 그녀는 '사랑'을 시작하기로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20대의 첫 연애. 평생을 다짐했던 우리들만의 꿈. 이렇게까지 해맑고 순수할 수 없었던 그 날의 기억. 안가본 곳들을 하나씩 다니며 함께하던 우리들만의 추억. 시간이 점점 흘러. 둘 사이의 오해, 비슷한 것들로 인한 갈등, 한 사람의 이별. 잊지 못하는 한 사람. 모든 것을 다 줄듯 한 관계는 어느덧 모르는 사람보다도 못한 관계가 된다.  도대체 사랑은 무엇일까. 왜 이렇게 힘들고 아픈가 싶기도 하다.

이번 소개는 남녀 간의 해서는 안되는 실수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첫 번째 실수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 중대한 사실을 숨기는 것.
진정한 사랑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두 번째 실수
사랑하는 사람보다 내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기적인 태도는 사랑을 파탄으로 만든다.

세 번째 실수
아무것도 아닌 일에 과민반응 하는 것.
지나치게 예민해서 별것 아닌 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

네 번째 실수
내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
어리석은 지배욕과 책임전가는 그 누구의 인정도 받기 어렵다.

다섯 번째 실수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쏟아붓는 것.
일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정해야 서로 혼란에 빠지지 않는다.

여섯 번째 실수
순간의 쾌락을 좇으며 원초적 욕망만 채우는 것.
이런 미성숙함은 상대에게 실망을 안겨준다.

일곱 번째 실수
도무지 사과할 줄 모르는 것.
실수를 인정하거나 책임지지 않는 태도는 관계를 악화시킨다.

여덟 번째 실수
부적절한 관계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

아홉 번째 실수
미심쩍고 내키지 않는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것.
우유부단함은 결국 더 큰 상처만 남긴다.

열 번째 실수
터무니없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서로의 과거와 다가올 미래를 마주하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한 번뿐인 소중한 오늘을
그 사람과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래도 사랑이기를,
당신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