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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17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14# 묻고 싶은 게 많아서 나를 지나간 내가 지나간 세상 모든 것들에게 '잘 지내냐'고 묻고 싶어서 당신을 만난 거겠다 15# 세상의 두 바보 "유연해지고 싶었어요. 다시는 이 사람을 안 봐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강한 걸로는 안 돼요. 이 사람이 아니어도 되겠다 싶은 유연함 때문이겠죠." 17-1# 내가 앓고 있는것이 당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27# 황홀한 말 문득, 아니 오래전부터 난 참 사랑을 못하는 사람이란 생각을 하곤 한다. 아무리 목숨을 걸어도 목숨이 걸어지지 않는, 일종의 그런 운명 같다. 이래서 사람이 안 되는 것 같고 아무도 나를 사랑할 것 같지 않으며 사랑이 와도 바람만큼만 느끼는 것. 그래서 내 사랑은 혼자하는 사랑이다. .. 2019. 9. 6.
[동기부여] 습관과 자기효능감 (self-efficacy) '자기효능감 (self-efficacy)이란 자신이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목표를 달성할 능력이 있다는 믿음과 기대, 신념을 뜻한다.' -알버트 반두라-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조직하고 실행하여 원하는 결과를 기대한 만큼 얻어 낼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힌 기대 또는 신념, 수향수준을 결정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기요인이다. 쉽게 말해 개인이 행동을 하기 잔에 갖고 있는 기대가 Efficacy이다. 즉, 개인의 통제에 대한, 신념, 믿음을 설명하는데에 있어 중요한 개념이 된다. 또한 심리학 연구자들은 자기효능감을 갖춘 성인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자기효능감은 외로움과 고통을 감소시키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노인들로 하여금 정기적인 운동을 하게.. 2019. 9. 5.
글 잘 쓰는 법(미움받을 용기 작가의 문장수업)_2 p.47 '문장 리듬이 좋은 문장이란 그만큼 논리적으로 서술한 문장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도 막상 문장으로 쓰라고 하면 지리멸렬한 글을 적곤 한다. 세부적인 기술은 틀리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읽으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문장이 되는 패턴이다.' 이 책에서의 글쓰기 위한 다음 요소는 '문장에는 리듬이 있다' 이다. 우리가 쓴 글을 읽는 독자는 거의 대부분이 묵독. 즉, 입을 다문 채 눈으로 읽는다. 그러므로 글을 작성할 때에는 시각적 리듬 또한 고려해보아야 할 요소이다. 크게 두 가지 요소에 의해 시각적 리듬이 탄생하는데 구두점 찍는 곳과 행갈이 하는 곳에 따라 시각적 리듬을 관여하게 된다. 구두점은 글의 리듬을 형성하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된다. 우선 구두점을 아끼지 않고 .. 2019. 9. 4.
글 잘 쓰는 법(미움받을 용기 작가의 문장수업)_1 p.35 '문장 수업 안내의 가장 큰 목적은 '쓰려고 하지 말고 번역한다' 라는 원칙을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이다. 머릿속에 맴도는 느낌을 말이 되는 언어로 번역한 것이 문장이라는 것. 문장을 쓰다가 지쳐 버린 사람이나 문장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은 번역에 대한 인식이나 기술이 부족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쓰기 위해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생각하기 위해 쓴다는 사실과 우리가 '쓰기'라는 표현 과정을 통해 자기 나름의 이해를 얻어간다는 것을 설명했다. 블로그에 독후감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책을 읽고 난 후 내 머릿속에는 책에 대한 이해와 생각이 내 머릿속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멍해지는 느낌이 든다.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힘들고, 하나의 글을 썼다 해.. 2019. 9. 3.
습관의 재발견 p.103 '작은 습관이라는 이론에는 어떤 경우라도 실천할 수 있다는 신념이 내재되어 있다. 나의 경우 이 신념은 지금까지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다. 작은 습관 하나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의지력은 정말이지 아주 미미해서, 그 정도도 끌어모을 수 없었던 적은 이제껏 없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얻고 싶었던 습관들, 이를테면 어학, 자격증, 운동, 피아노 같은 것들을 꾸준히 학습하여 전역 후 한층 멋있어진 나를 만드는게 나의 목표였다. 이런 자기계발은 꾸준히 실천해야지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데, 꾸준히 학습하기 위한 나의 습관은 좀처럼 만들어지기가 힘들었다. 운동을 예로 들자면 꾸준히 하기로 마음먹은 나는 첫번째로 원대한 나의 목표를 세웠다. 며칠간은 의지가 높아져있는 상태라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시간이.. 2019. 9. 2.
상처받을 용기 p.178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당신도 실수를 할 수 있다. 당신의 생각이 나와 다를 수는 있지만,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여긴다. 당신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나지만 나는 내 화를 적절히 통제할 수 있다.' 상처받을 용기 - 이승민 지음 중 살아가는데에 있어 '관계'는 우리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나의 심기를 건드리는 타인의 말과 행동들에 계속 속으로 억누르다보면 상처를 받고, 자존감이 무너지기 일쑤다. 이러면 나 자신은 끝없이 추락하게되고 얼마안 가 화병이라도 날 것 같다. 화병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질병이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감정표현을 최대한 억누르는 것을 미덕으로 삼기도 하고, 또 그렇게 교육받아왔다. 우리는 관계를 맺으.. 2019. 9. 2.
태도에 관하여 24p '누가 뭐라든 난 이걸로 됐어'라며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돌이켜보면 왜 과거의 내가 선택한 삶의 방식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을까 안타깝다. 만일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며 또 하나의 인생을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이라고 착각하고 제멋대로 상상하던 나는 뭐랄까, 내가 현재 살고있지 않은 대안의 삶에 멋대로 싸움을 붙인 후 알아서 지고 있었다. 대안의 인생, 그건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행여 있더라도 분명히 내가 선택하지 않은 '저쪽 인생의 나'도 똑같이 '이쪽 인생의 나'를 시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태도에 관하여-임경선 에세이 중 2019년 04월. 우리 부대가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때부터였을까, 아니 그 전부터 나는 은연 중 나태.. 2019. 6. 17.
내 삶을 기쁘게 하는 것들 잠을 자다 보면 나는 항상 어디론가 떠나는 꿈을 꾼다. 꿈 속에서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없다. 사랑, 사람, 학업, 진로같은 고민들은 하지 않고, 그저 어디론가 나아가는 꿈. 고민하고 의식해야 할 것들이 많은 일상생활 속에서 나는 여행을 떠나고픈 생각이 자주 들곤한다. 나에게 여행은 물 위를 떠다니는 느낌이다. 잔잔한 호수도, 강도, 바다도 나를 데리고 유유히 흘러간다. 이전 나를 돌아보면 일상 스케줄을 핑계로 떠나는 시간이 아깝다는 핑계로 미루어왔었다. 하지만 특이하게 군 입대 후 짧은 휴가를 통해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었는데, 이 여행을 통해 느낀 것은 나에게 있어 여행이란 시간을 버리거나 투자하는 개념이 아니였다. 여행은 시간을 벌어오는 일이였던 것이다. 낯선 곳으로의 도착은 일상에서 잡기 힘.. 2019. 6. 15.